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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블릿 컨테이너의 이해' 후기

허원철 2016. 12. 29. 17:42

서블릿 컨테이너의 이해
국내도서
저자 : 최희탁
출판 : 한빛미디어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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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의 추천으로 서블릿 컨테이너의 이해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1부에서는 서블릿 컨테이너의 중요성과 HTTP 프로토콜에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2부에서는 서블릿 컨테이너의 구조와 진화 과정정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3부에서는 Comet에 대한 간단한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 좋았던 점은

네트워킹에 대한 책은 아니지만 간략하게나마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게 해주어 좋았습니다.
사실 HTTP 프로토콜에서 header와 body를 구분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처리가 되고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초보 개발자에게 있어서 난감한 부분도 있고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서블릿 컨테이너의 이해'를 읽고 나서 HTTP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조금 더 많은 내용을 알아보고자 블로그도 적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http://heowc.tistory.com/31)

기초적인 서블릿 원리에 대한 부분이 부족했던 것을 채워주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개발자에게 있어 실력이 확연히 구분되는 시점은 '어떤 기술을 알고 쓰느냐 모르고 쓰느냐'인 것 같습니다. '코드를 자기만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느냐' 와 같은 맥락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현재 자바 웹 프레임워크로 가장 인기있는 것은 스프링 입니다. 분명 많은 설정을 스프링 프레임워크 자체에서 해결(Default 값)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직적으로 원하는 기능을 사용하려면 커스텀 부분이 들어가야 하고 커스텀을 하려면 내부적인 로직을 알아야합니다. 물론, 레퍼런스 문서를 보고도 알 수 있겠지만 서블릿에 전반적인 내용을 알고 보는 것과는 분명 차이가 있을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프링 프레임워크에 얽매혀서 기본을 잊고 있었던 나를 다시 되돌아 볼 수 있었건 계기가 되었습니다.
학창시절의 전공서적들이 아닌 처음으로 웹 개발 관련 서적을 읽어 보았는데 ebook이라서 돌아다니면서 읽기 편하고(대부분의 개발 서적은 너무나 두껍습니다..ㅠ), 내용이 많이 어렵지 않아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첫 시작이 좋았던 만큼, 앞으로도 좋은 책을 찾고 추천받아가며 지속적으로 한권 한권 읽어 나갈 생각입니다.(지켜질지는 미지수이지만....)


※ 참고) 저는 저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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